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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현장에서 **초자건조기(Glassware Dryer / Drying Oven)**는 세척이 완료된 유리 기구(비커, 플라스크, 피펫 등)의 수분을 빠르게 제거하여 다음 실험이나 멸균 공정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입니다. 이를 표 없이 용도, 주요 모델명, 가격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초자건조기의 주요 용도

첨단재생의료 공정은 미세한 수분이나 잔류물에 의해서도 세포 배양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초자의 완벽한 건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는 세척 후 수분 제거입니다. 자동 또는 수동 세척 후 초자 내부에 남은 물기를 고온의 열풍으로 증발시켜 물때(Water spot)가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둘째는 멸균 전 준비 단계입니다. 고압증기멸균기(Autoclave)에 넣기 전 초자를 건조된 상태로 유지하여 멸균 효율을 높이고 오염 위험을 낮춥니다. 셋째는 화학 기구의 예열 및 보관입니다. 습기에 민감한 시약을 다루기 전 유리 기구를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예열하거나, 먼지가 없는 청결한 환경에서 보관하는 용도로도 활용됩니다.

주요 브랜드 및 모델명

첨단재생의료 현장에서는 온도 균일성이 뛰어나고 내부 청결 유지가 쉬운 스테인리스 재질의 국산 및 글로벌 브랜드가 널리 사용됩니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제이오텍(Jeio Tech)**의 'Lab Companion' 시리즈입니다. 특히 강제 대류 방식의 **'OF4 시리즈'**나 자연 대류 방식의 **'ON4 시리즈'**는 온도 조절이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연구소 표준 장비로 꼽힙니다. **대한과학(DAIHAN Scientific)**의 'ThermoStable' 시리즈 역시 대형 투시창과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대량의 초자를 관리하는 현장에서 선호됩니다.

하이엔드급으로는 독일 MMM Group의 **'Venticell'**이나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Heratherm'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모델들은 공기의 흐름을 매우 정밀하게 제어하여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며, 데이터 기록 기능이 강화되어 있어 GMP 시설의 검증(Validation) 대응에 유리합니다.

가격대 형성 (신품 기준)

초자건조기의 가격은 **'대류 방식(강제 vs 자연)'**과 **'내부 용량(L)'**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 소형/자연 대류식 (약 30~50L): 공기가 서서히 순환하는 방식으로 시료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습니다. 국산 브랜드 기준 약 80만 원 ~ 150만 원 내외입니다.

  • 표준 강제 대류식 (약 100~150L): 팬을 이용해 뜨거운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건조 속도가 빠릅니다. 국산은 약 180만 원 ~ 300만 원, 글로벌 브랜드는 약 500만 원 ~ 800만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 대형/특수형 (약 250L 이상 또는 클린 건조): 대규모 제조 시설에서 사용하며, 국산은 약 400만 원 ~ 700만 원, 고성능 글로벌 모델은 1,000만 원을 상회하기도 합니다.

선택 시 고려사항

첨단재생의료 현장에서는 건조 과정에서 외부 먼지가 초자에 유입되지 않도록 **'HEPA 필터'**가 장착된 모델이나, 내부가 내화학성이 강한 고품질 스테인리스(SUS 304/316)로 제작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멸균 기능까지 겸한 '건열 멸균기(Sterilizer)' 기능을 갖춘 제품인지 확인하면 장비 도입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