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 시공 시 **J몰딩(J-Molding)**을 사용하는 것은 주로 판넬의 끝단 처리와 기밀성 유지, 그리고 심미적인 마감을 위해 선택됩니다.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린룸은 내부 압력(양압 또는 음압)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J몰딩은 판넬과 바닥, 혹은 판넬과 천장이 만나는 접합부를 견고하게 감싸주어 공기 누설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판넬 내부의 단열재(그라스울, 우레탄 등)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여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합니다.
직선도 확보: 판넬의 절단면이 고르지 않더라도 J몰딩이 이를 덮어주기 때문에 외관상 직선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간편한 설치: 베이스 레일이나 유도 레일 역할을 겸할 수 있어 판넬을 수직으로 세우고 고정하는 작업을 용이하게 합니다.
J몰딩은 대개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어 부식에 강하며, 약품을 이용한 표면 살균 시에도 변형이 적습니다. 돌출부를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채택할 경우 먼지가 쌓이는 것을 줄여주어 GMP(우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 환경에 유리합니다.
판넬 하단에 J몰딩을 설치하면 바닥면과의 접촉 부위를 보호하여 습기 침투를 막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판넬 끝부분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는 보강재 역할을 합니다.
참고 사항 최근 최상위 클래스의 클린룸(High-grade Cleanroom)에서는 먼지 정체를 더욱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J몰딩 시공 후 접합부에 R코너(Coving) 처리를 추가하여 직각 부위를 곡선화하기도 합니다. 시공하시는 시설의 청정도 등급에 따라 J몰딩과 코빙재의 조합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도성 타일 마감 시 J몰딩을 부착하는 방법은 현장의 상황(신축, 보수)과 요구되는 고정 강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주로 **화학적 접착(실란트/본드)**과 **기계적 고정(피스)**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사용 자재: 비초산형 실리콘 또는 우레탄계 실란트.
특징: 클린룸의 기밀성을 유지하면서도 타일과 몰딩 사이의 미세한 틈을 메워줍니다.
주의점: 전도성 타일의 접지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몰딩 안쪽 바닥면에는 접착제를 도포하고, 노출되는 이음매는 클린룸 전용 실란트로 마감합니다.
강한 유동이 있거나 확실한 고정이 필요한 구간에 사용합니다.
사용 자재: 투명 에폭시 접착제 또는 산업용 순간접착제.
특징: 경화 후 강도가 매우 높아 몰딩이 발에 걸리거나 장비 이동 시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방법: J몰딩의 바닥 접촉면에 점을 찍듯 도포하여 가고정한 뒤, 실란트로 최종 테두리를 마감합니다.
바닥 면이 고르지 않거나 물리적인 하중을 많이 받는 출입구 쪽에 사용합니다.
방법: 전도성 타일을 투과해 콘크리트 바닥층까지 타공한 후, 칼브럭(플라스틱 앵커)을 박고 피스로 J몰딩을 직접 고정합니다.
마감: 피스 머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몰딩 안쪽 깊숙이 박거나, 고정 후 실란트로 덮어 오염원이 쌓이지 않게 합니다.
접지(Grounding) 확인: 전도성 타일은 정전기 방지가 핵심입니다. J몰딩이 타일의 전도성 동테이프(Copper Tape) 망을 누르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몰딩 자체도 접지 라인에 연결되도록 설계합니다.
이물질 제거: 부착 전 타일 표면의 왁스나 공사 먼지를 알코올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야 접착력이 확보됩니다.
코너 마감: J몰딩이 꺾이는 모서리 부분은 45도 절단(미터 컷) 후 접착제로 빈틈없이 붙여야 나중에 타일이 들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실란트와 접착제를 혼용하여 부착하는 것이 시공 속도와 유지보수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