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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현장에서 세포의 생명력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세포 보관용 액체질소 탱크(Liquid Nitrogen Storage Tank / LN2 Freezer)**는 영하 $190^{\circ}\text{C}$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세포를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장비입니다. 이를 표 없이 용도, 주요 모델명, 가격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세포 보관용 탱크의 주요 용도

세포치료제 제조 공정에서 이 장비는 원료가 되는 세포주(Cell Line)와 제조가 완료된 최종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합니다.

첫째는 마스터/워킹 세포 은행(MCB/WCB) 구축입니다. 연구나 제조의 바탕이 되는 기준 세포를 수십 년간 변질 없이 보관하여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는 세포치료제의 장기 저장 및 유통 대기입니다. 환자에게 투여하기 전까지 최상의 생존율(Viability)을 유지하기 위해 극저온 상태를 유지합니다. 셋째는 안전한 운송 준비입니다. 이동형 탱크(Dry Shipper)를 사용하여 전 세계 병원이나 연구소로 세포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지로 활용됩니다.

주요 브랜드 및 모델명

첨단재생의료 GMP 시설에서는 액체질소 소모량이 적고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이 정밀한 글로벌 전문 브랜드가 주로 사용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차트 엠베에이(Chart MVE)**입니다. **'MVE HE Series'**는 고효율 액체질소 기체상(Vapor Phase) 보관 방식으로 유명하며, 액체에 직접 담그지 않아 교차 오염 위험이 적어 재생의료 현장에서 표준으로 쓰입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CryoPlus 시리즈' 역시 자동 충전 시스템과 직관적인 제어판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워딩턴(Worthington, 구 Taylor-Wharton)**의 'CryoSystem' 모델들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효율적인 시료 수납이 강점입니다. 국내 브랜드로는 대성메디칼이나 우성크라이오 등의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사후 관리로 국내 중소 연구소 및 바이오 벤처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격대 형성 (신품 기준)

세포 보관 탱크의 가격은 **'보관 용량(앰플 수량)'**과 '자동 충전/모니터링 시스템' 유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 수동식 소형 알루미늄 탱크 (약 20~50L): 수동으로 질소를 보충하는 단순 보관용으로, 국산은 약 150만 원 ~ 300만 원, 글로벌 브랜드는 약 400만 원 ~ 700만 원 선입니다.

  • 자동 충전형 하이엔드 시스템 (기체상 보관): 재생의료 GMP 시설의 주력 장비입니다. 국산은 약 2,000만 원 ~ 4,000만 원, 글로벌 브랜드(MVE 등)는 용량에 따라 5,000만 원에서 1억 원을 상회하기도 합니다.

  • 운송용 드라이 쉬퍼 (Dry Shipper): 세포 이동을 위한 특수 탱크로, 크기에 따라 약 300만 원 ~ 800만 원 수준입니다.

선택 시 고려사항

재생의료용 탱크를 선택할 때는 **'기체상(Vapor Phase) 보관 가능 여부'**가 핵심입니다. 세포 샘플을 액체질소에 직접 담그면 앰플 사이의 교차 오염이나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기체상에서 영하 $150^{\circ}\text{C}$ 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고사양 모델이 권장됩니다. 또한, 질소 부족 시 즉시 알려주는 실시간 원격 알람 시스템과 산소 결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내 산소 농도 측정기를 반드시 병행 설치해야 합니다.